<<다소 곤란한 감정>>의 저자와 함께하는 '다소 사적인 만남'에 당신을 초대합니다

 

안녕하세요.

독서모임 진행하는 빵가게제빵사입니다.: )

'<<난파된 정신>> 읽기 모임'에서 저자와의 만남,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. 첫 시간으로 감정사회학을 매개로 신간 <<다소 곤란한 감정>>을 펴낸 저자 김신식 선생님을 모십니다.  

저자 김신식 선생님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시각문화연구를 전공하고, 한 명의 직장인으로서, 연구자로서, 그리고 산책자로서 사람과 사회를 응시하며 자신의 작업을 다듬어 오신 분입니다. 종종 감정사회학이란 이름으로 내보이던 결과물을 이번에 확장하고 종합하여 <<다소 곤란한 감정>>으로 출간하였습니다. 읽은 사람이 동의하듯, 이 책은 순간의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보지만 문학적 에세이가 아닙니다. 위로를 건네지만 힐링서의 상투성을 지니지 않습니다. 권력과 위계가 촉발하는 감정의 주고받음과 그것이 만드는 풍경을 사회학을 배경삼아 그리지만, 연구자의 위치에서 건조하게 묘사하지 않습니다. 이 책은 저자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과 소통했던 자신의 내면을 때로 쑥쓰럽게 그러나 정직하게 내보이는 내밀한 고백입니다.

저자의 솔직담백한, 그러나 통찰력이 돋보이는 내면에 조금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.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, 어떤 풍경을 만났는지, 그리고 다 담지 못한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듣고 싶습니다. 그래서 저자와의 '다소 사적인 만남'을 제안합니다. 참석하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. <<다소 곤란한 감정>> 의 저자 김신식 선생님과의 만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.

 

일시 :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.

장소 : 모임 참여분들께 개별 연락

***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이 블로그 밑에 비밀댓글로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. -또는 트위터의 '빵가게제빵사'(@reattackingbake)의 계정에 DM을 남겨주세요- 구체적인 장소와 오시는 길은 개별 연락드립니다.

*** 소규모 독서모임을 하던 장소라 그리 크지 않습니다. 장소 관계상 기존 독서모임 회원을 제외한 여덟 분만 초청합니다. 우선 신청하신 분들 그리고 예비 참석자 세 분까지만 연락드리겠습니다. 혜량해 주십시오.

*** 참석자분들에게는 가벼운 부탁이 있습니다. 신청하신 분들께 연락드립니다. 

마감되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 : )